(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6년째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월간 리쿠르트와 함께 대학생·구직자 1천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8.3%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람인이 조사를 처음 한 2009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005380](6.7%), 포스코[005490](5.0%), CJ제일제당[097950](4.1%), 대한항공[003490](3.8%)이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그밖에 LG화학[051910](2.3%), NH농협은행(2%), 기아자동차[000270](2%), SK텔레콤[017670](2%), LG전자[066570](2%)가 10위 안에 들었다.
각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조금씩 달랐다.
먼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SK텔레콤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는 '높은 연봉'이었다.
CJ제일제당과 LG전자는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 대한항공은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 LG화학은 '근무환경·조직문화'를 이유로 선호했다.
NH농협은행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1 09: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