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코스피, 미국 지표 호조 힘입어 1,940선 회복

posted Mar 1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18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억눌렀던 선진국 경기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8포인트(0.66%) 오른 1,940.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9포인트(0.71%) 오른 1,941.1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폭을 키우지는 못했다. 지수는 오전 내내 1,940선 돌파를 시도하다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완만히 키우며 1,940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그동안 국내 증시를 압박했던 대외적 리스크가 개선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상치(0.1% 증가)를 크게 웃돌았고,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투신, 보험, 연기금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2천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803억원, 1천47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전날보다 다소 축소됐으나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133억원 어치 순매도됐으나 비차익거래에서 59억원 어치 순매수되며 전체적으로 458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4.12%), 종이·목재(1.27%), 음식료품(1.17%), 의약품(1.17%) 등의 오름폭이 컸다.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모두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소형주가 강세였다. 소형주는 전날보다 0.87% 올랐고 중형주와 대형주의 오름폭은 각각 0.80%, 0.63%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전날 낙폭이 컸던 네이버(NAVER·2.25%)와 포스코[005490](1.43%)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그밖에 한국전력[015760](2.04%), LG화학[051910](1.24%), 신한지주[055550](1.02%), 삼성전자[005930](0.95%)의 주가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5.33포인트(0.99%) 오른 541.15로 장을 마쳐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15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385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7억6천만원 수준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33.60포인트(0.94%) 상승한 14,411.27, 토픽스지수는 11.01포인트(0.95%) 오른 1,165.9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31.84포인트(0.37%) 상승한 8,731.94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069.2원에 장을 종료했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8 15:35 송고


  1.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지난해 12월 19일 국방부에서 사이버사령부 댓글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삭제게시물 복원 결과…軍, 최종 수사결과 이달말 발표 형사입건 증가 예상, 전·현직 사령관 문책 불가피할듯 (서울=연합...
    Date2014.03.19
    Read More
  2. "대학생 한 달 생활비 40만8천원…작년보다 5.7%↑"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대학생 한 달 생활비는 평균 40만8천원으로 지난해(38만6천원)보다 5.7%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27세 이하 대학생 2천382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생활비와 소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
    Date2014.03.19
    Read More
  3. 고교 교사가 교장·교감 폭행…경찰 수사 착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교장과 교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경찰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산구 모 고교 교사가 지난해 12월 말 회식 자리에서 교장과 교감, 여...
    Date2014.03.19
    Read More
  4. "의사에 영향력 행사 않으면 '장기입원 사기' 무죄"

    울산지법, 장기입원해 보험금 더 챙긴 혐의 캐디에 무죄 선고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입원기간을 결정할 권한이 의사에게 있기 때문에 환자가 의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장기 입원해 보험금을 챙긴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법원이 판...
    Date2014.03.19
    Read More
  5. No Image

    코스피, 미국 지표 호조 힘입어 1,940선 회복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18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을 회복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억눌렀던 선진국 경기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8포인트(0.6...
    Date2014.03.18
    Read More
  6. 국세청장 "500억 미만 中企 세무조사 축소"(종합)

    인사말 하는 김덕중 국세청장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김덕중 국세청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인 간담회…"일자리창출 기업 세무조사 제외" "세무조사 ...
    Date2014.03.18
    Read More
  7. <朴대통령, 원자력방호법·방위비비준안 '유감' 왜>

    발언하는 박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18일 오전 청와대 비서동인 위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과 영상국무회의를 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핵안보정상회담·오바마 방한 앞두고 조속 입법 ...
    Date2014.03.18
    Read More
  8. 정총리 "운석, 천연기념물 지정등 국외유출 통제검토"

    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DB) 관계부처에 관리방안 마련 지시…운석 관리대책 필요 강조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
    Date2014.03.18
    Read More
  9. '사립탐정·이혼상담사…' 신직업 44개 육성(종합)

    얘기나누는 문형표-방하남 장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얘기를 나누...
    Date2014.03.18
    Read More
  10. '제주4·3 추념일' 국가기념일로 지정(종합)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4·3희생자유족회 주최 '국가추념일과 화해·상생의 길' 토론회의 모습. (연합뉴스DB) 각의 의결…대통령 주재 통일준비위 설치안 처리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부는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영상 국무회의...
    Date2014.03.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72 773 774 775 776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