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메타버스 활용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경제발전전략 2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보고‧발제‧토론 등 진행 -
충남도는 22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분원에서 ‘경제발전전략 제2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고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컨설팅 과제 보고, 발제, 안건 설명,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AR‧VR 제작 거점 센터 구축 △ICT‧콘텐츠(비제조)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 △충남 강소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충남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 등을 과제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하 서울예술대 영상학부 교수는 메타버스의 중요성과 이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의 기술 구조와 사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업을 예시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신산업 등을 제안하며, 충남 문화산업의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추진 사례와 정보를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을 위해 기존 인프라 활용은 물론, 다양한 고민과 시도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영명 실장은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달로 메타버스 활용 분야가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를 어떤 콘텐츠로 채우고,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인지 고민하고, 도정 반영 방안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 경제발전전략 과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장기 검토 과제 및 신규 과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