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연구원, 'COP 26 결과 공유와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 신기후체제의 대응에 앞장서 COP26의 협상 결과 공유와 대응전략 토론 -
(재)한국기후변화연구원, (사)한국기후환경원 공동 개최 -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은 기후변화환경원과 공동으로 11월 19일 전경련회관에서 'COP 26 결과 공유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었으며 총 5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 COP 26의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축사와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법정 기후탄소정책실장(환경부)의 COP26 총평, △노동운 선임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감축부문 협상결과, △박순철 탄소중립실장(생산기술연구원)의 파리협정 6조 협상결과, △이충국 탄소배출권센터장(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파리협정6조기반 대응전략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을 좌장으로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외교부), △정서용 교수(고려대학교), △홍현종 사무총장(KBCSD)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서 COP26 글래스고 합의를 통해 각자 약속한 것들을 과감하게 실천하고 행동할 때라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위해 정확하고 명확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COP26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시급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파리협정 국제탄소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총평하였다.
그리고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감축부문의 협상결과 장기 저탄소 개발전략을 2050년 탄소중립과 일치되도록 수립하고, 격년 투명성 보고서 작성 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박순철 생산기술연구원 탄소중립실장은 파리협정6조의 협상이 마무리되었으며, 이에 따른 국가적 측면의 세부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탄소배출권센터장은 파리협정 6조합의에 따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변동사항에 따라 기업의 전략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함을 발표하였다.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파리협정의 합의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전지구적 기후변화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NDC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도 및 상쇄제도 연구, 탄소중립 전략수립 등과 더불어 해외 온실가스 감축 협력연구 및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