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이사, 운영위원, 전문위원 등 포럼임원 선임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사단법인 남북경협포럼(이사장 이오영) 2014정기총회 및 초청특강이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오영 이사장의 사회로 정기총회에 앞서 서주석 박사(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한 후 <한반도 군사상황과 평화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 박사가 특강을 했다.
이날 서 박사는 ‘한미군사관계’를 밝히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 킬리졸브 연습 훈련을 설명하고 또한 ‘세계주요국 핵무기 보유현황’과 ‘미국의 핵탄두 규모 및 종류’와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 특히 서 박사는 ‘한미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으로 ‘천안함 및 연평도사건 이후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공동대응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이 MDL과 북방한계선 등에서 국지 도발하는 30여개 유형별 대비, 도발 시 한국이 자위권 차원에서 선대응 하고 미군전력을 지원받도록 명문화 하는 것과 ‘전작권 전환 재검토’에 대하여 말하고 ‘북한의 핵개발과 한반도 복합위기’ 에서는 북한의 핵물질 보유, 북한의 핵미사일 탑재가능성, 한반도의 복합위기 위험 등을 설명했다.
서 박사는 또 ‘한반도 평화구축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하여 한반도 평화구축의 ‘기회요인’으로 김정은의 젊은 리더십, 북한의 경제개발 병진노선 필요성, 중국의 대북전략 변화와 미중관계, 한국의 안정적 대북관계 관리능력 증대, 한미동맹 NLL충돌 등 군사적요인 경계필요 등을 말했다.
이어 서 박사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방향’ 즉 희망사항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보완, 남북고위급접촉 채널유지, 군사연습 종료후 남북당국자회담 재추진, 회담성과에 따라 금강산관광, DMZ평화공원, 이산가족상봉 정례화 추진, 향후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시 10.4정상선언 합의수준의 전방위 교류협력 확대 등 가시적 성과기대, 6.4지방선거 후 2016, 4, 총선까지 약 20개월이 국내정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남북관계 개선의 호기 등에 대하여 말했다.
서 박사의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한겨레신문 박창식 논설위원이 ‘한겨레 민주주의 학교’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오는 3월 13일 제1강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1주 1회씩 7강을 하는 것과 강의내용은 2시간 30분간 민주주의를 더불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동영상을 통해 느끼게 하면서 특히 강사로 나오는 현장취재 기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기회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참가해보기를 권했다.
이어 남북경협기업 비대위 유동호 위원장과 전기안전공사 개성지사 김광석 지사장의 대북관련 현장체험에 대한 짧은 내용들을 참석자들에게 들려준 후 2014남북경협포럼 정기총회를 김성호 회원의 사회로 이오영 이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을 했다.
이오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금강산에서 개최된 것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징조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정부가 대북정책에 기존의 틀을 벗어나 변화를 보임에는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면서 “이에 우리 남북경협포럼도 통일부 산하의 사단법인 단체로서 임원 및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포럼의 발전을 위해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3년 사업 및 결산승인의 건, 2014년 사업계획 예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의 건 등이 처리되었다. 2013년 사업보고에서는 5회의 월례포럼(초청특강), 남북경협아카데미 지원, 판문점 및 DMZ 현장답사, 남북경협산행, 사단법인설립 등이 있었다.
이날 승인을 받은 남북경협포럼 임원으로는 기존의 이수훈, 윤대규, 심의섭, 서주석, 서형수 고문이 있고 신임 고문으로 심상진, 유동호, 유창근, 옥성석 씨 등 남북관련 인사들을 위촉했으며 이사로는 이오영, 강우식, 김광석, 류재복, 박길완, 양문수, 이 병, 조동섭, 곽병곤, 김용기 회원이, 감사로는 김두년, 김현우 회원이 승인 및 선임되었다.
운영위원에는 기존의 권창섭, 조경주, 배광환, 김진희, 이영훈, 이재원, 김효근, 백호림 회원에 이어 신임으로 우성제, 김정진, 김성호, 김영수, 유양하, 이영동, 이승재, 정숙경, 박성익, 장창수, 김진현, 최원호, 박은희, 연지원 회원 등이 전문위원에는 한경준, 김영철, 안해룡, 박인호, 전진희 회원 등이 위촉되었다.
이오영 이사장
박창식 논설위원
서주석 박사
유동호 위원장
김광석 지사장
김두년 감사
강우식 이사와 우성제 운영위원(우)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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