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방산동 ‘실로암수양관’에서 급식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지난 2월 19일 오전 12시,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에 위치한 실로암수양관에서 대박가족 시흥지회(지회장 박양례)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사랑나눔 무료급식 행사가 있었다. 박양례 지회장의 지휘아래 대박가족 회원들 중 차량이 있는 회원들의 차량운전 수송으로 시흥시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불우노인들을 초청, 박양례 지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요리한 육게장과 제육볶음, 호박전 등 맛있는 오찬 음식들을 사랑을 나누는 마음과 함께 정성들여 급식, 대접을 했다.
행사에 앞서 박양례 지회장은 “이제 청마의 해로 불리는 2014년 갑오년이 희망의 햇살과 함께 우리를 비쳐주고 있다”면서 “2011년부터 시흥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매월 1회 초청, 오찬의 급식을 해 오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희망의 새해를 맞는 순간에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으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인 ‘대박가족’ 시흥지회장으로 임원들과 이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양례 지회장은 목회자의 신분을 갖고 있기에 이날도 식사 전 예배행사에서 신년의 새해맞이 기도를 통해 “이곳 실로암에 초대 된 여러 어르신들이 올 한 해를 희망으로 맞이하시고 더욱 더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시면서 서로가 귀한 인연으로 계속 만남의 인연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례 지회장 “박 대통령 취임 1주년에 행사가져 기뻐”
정치호 회장 “어르신들, 건강하게 올해 만수무강 하시기를”
이날 특히 현장을 찾은 정치호 대박가족 중앙회 회장도 “새해를 맞아 여러 어르신들을 뵙게 돼 너무 반갑다”면서 “우리 대박가족 시흥지회는 박양례 회장님과 여러 임원들이 새해에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급식행사를 이어 갈 것이니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중앙회에서 정치호 회장과 남해성 문화연예위원장과 의정부지회 연지원 홍보위원도 참석하여 봉사를 했다.
이날 급식행사를 주최한 대박가족 박양례 지회장은 “수년전, 이곳 실로암 수양관에서 오갈데 없는 무연고 독거노인 어른들 40여명과 함께 생활을 해 왔다”면서 “그러나 한 해, 한 해가 바뀌면서 노인들 역시 한 두 분씩 세상을 떠나고 지난해를 끝으로 모두가 하늘나라로 가셨다”면서 지난날을 잠시 회상하기도 했다.
박 지회장은 특히 “저는 32세에 눈을 떴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 불행을 겪었지만 열심히 기도를 하여 눈을 고쳤다”면서 “여러 어르신들도 항상 기도하는 생활을 함께하시면 건강히 생활해 나가실 것”이라고 격려를 하기도 했다. 또한 10여년 전부터 박 지회장을 도우면서 사랑의 급식행사를 함께해 오면서 시흥시 인근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석주 목사가 참석, 어른들에게 좋은 말씀을 전했다.
이에 이날 급식 현장에 참석한 80세의 박순이 할머니는 “박 목사님은 너무도 훌륭하신 분이지요.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매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무료급식을 해 주시는 것을 먹으면서 늘 고마움과 감사를 느낍니다”라고 또렷이 말 했다.
'대박가족'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으로 활동했던 일부 인사들이 '대통령 박근혜와 가족이란 마음으로'라는 뜻의 이름으로 지난해 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출범식을 가졌고 현재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 중에 있으며 지난해 의정부지회, 시흥지회, 청양지회가 창립됐다.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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