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정의연 국민의 기부금 보조금 비리 의혹 관련 성명서 발표하는 여성단체들

posted Jun 15,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의연 국민의 기부금 보조금 비리 의혹 관련 성명서 발표하는 여성단체들

크기변환_0615-2.jpg

바른인권여성연합,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마중물여성연대, 미래대안행동 여성위원회 여성단체들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보조금과 기부금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10년부터 정의연의 위안부 지원사업에 수십 억 원을 지원한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감사청구란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 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것이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0년간 정의연이 행했던 이중적·위선적 행태와 비리를 알게 된 온 국민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정의연은 국민의 기부금과 세금을 어디에 썼는지 회계 장부를 공개할 것, 여가부는 정의연에 대한 지원금액과 사용처를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0년간 정의기억연대 (이하 정의연)가 행했던 이중적, 위선적 행태와 비리를 알게 된 온 국민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는 525일 가졌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윤미향 의원 중심의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익 보호는 뒷전이었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이용했다며 피를 토하듯 정의연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보조금과 기부금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였어야 할 정의연의 보조금과 기부금 횡령 의혹이 계속 불거짐에 따라, 언론 보도를 통해 돈의 흐름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대표적인 것이 정의연을 중심으로 한 여러 단체들의 품앗이, 내부자거래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복동 장학금의 상당 부분을 진보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들이 받아갔다. 김복동 할머니 타계 후 조의금과 여가부 지원, 윤미향 의원 개인 계좌를 통해서 모아진 대략 22000만 원 중 장례식 비용 9000여만 원을 치르고 남은 돈으로, 자녀 장학금 명목으로 200만 원씩 지급하고 11개 진보 시민단체에게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들은 이 사안뿐 아니라 수많은 지출 내역을 살펴보고, 정의연이 그동안 진보시민단체의 돈줄 역할을 해왔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고 있다.

 

부실회계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의연은 상세한 검증이 불가능하도록 대표 지급처를 합쳐 총액만 명시하거나 (전태일 재단 도시락업체 외 453300만 원 이런 식으로) 지급처 수십 군데를 몰아서 기재하는 등 제대로 된 검증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엉터리 회계를 진행했다.

 

지난 6일 밤 정의연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영미 씨의 사망 소식은 돈의 흐름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손 씨의 죽음을 통해 윤미향 의원이 후원금 및 조의금을 본인 계좌뿐 아니라 손 씨의 계좌를 통해서도 모금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뿐 아니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후, 손 씨가 할머니의 은행 계좌에서 엄청난 금액을 빼내어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손 씨를 죽음으로까지 몰게 한 정의연의 검은돈의 흐름 전반에 대한 비밀이 낱낱이 파헤쳐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정의연의 활동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한 여성가족부도 그 지원 내역에 대한 보고가 불투명하다. 여성가족부가 윤미향 의원 사태를 덮는 데 일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곽상도·양금희 의원 등이 정의연 지원금 사용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하여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여가부는 2010년 이후 정의연의 위안부 지원사업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기록이 있는데, 지원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면 왜 당당하게 자료제출을 하지 못하는가? 여가부는 마땅히 국민 세금으로 정의연에 지원한 국가보조금에 대한 내역과 근거자료를 공개적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여가부를 대상으로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여 정의연 지원내역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 국민감사청구란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것이다.

 

국민은 국민의 혈세와 기부금으로 공정한 업무수행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또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할 정의연의 불투명한 자금 사용 내역과 이에 대한 엉터리 보고에 매우 분노를 느끼며 우리의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정확히 밝히기 위해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한다. 우리는 국민감사청구를 기점으로 악의 줄기와 뿌리를 낱낱이 파헤쳐 국민을 기만해 온 부정부패한 단체들이 사라지고 진정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시민단체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 정의연은 국민의 기부금과 세금을 어디에 썼는지 회계 장부를 공개하라!

- 여가부는 정의연에 대한 지원금액과 사용처를 낱낱이 밝혀라!

 

2020.06.15.

 

바른인권여성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마중물여성연대, 미래대안행동 여성위원회


양동주기자


  1.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모든 도민에게 지급” 특별명령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모든 도민에게 지급” 특별명령 - 독감과 코로나 환자 급증 따른 의료체계 과부하 방지 위해 ‘전 도민 무료독감접종’ 실시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도지사 특별명령(이하 특별...
    Date2020.06.16
    Read More
  2. 홍콩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 부산 유치에 박차

    홍콩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 부산 유치에 박차 - 금융중심지 부산 위한 온라인 IR 및 해외광고 본격 추진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홍콩 소재 금융기관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돌입했다. 최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직접 제정으...
    Date2020.06.16
    Read More
  3. 정의연 국민의 기부금 보조금 비리 의혹 관련 성명서 발표하는 여성단체들

    정의연 국민의 기부금 보조금 비리 의혹 관련 성명서 발표하는 여성단체들 바른인권여성연합,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마중물여성연대, 미래대안행동 여성위원회 여성단체들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의기억연대(...
    Date2020.06.15
    Read More
  4. 경기도가 발굴한 ‘랄록시펜’, 코로나19 억제효과 확인

    경기도가 발굴한 ‘랄록시펜’, 코로나19 억제효과 확인 -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질병관리본부와의 공동연구 결과 발표 -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
    Date2020.06.15
    Read More
  5. 경기도, 불법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과 대응방안 발표

    경기도, 불법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과 대응방안 발표 - 대북전단 살포는 도민 생명 위협 행위. 모든 행정력 동원해 차단하겠다 -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김포와 고양, 파주, 연천지역 내...
    Date2020.06.13
    Read More
  6. 긴급생계자금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 지급 논란, 사실은 이렇습니다.

    긴급생계자금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 지급 논란, 사실은 이렇습니다. ▸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의 긴급생계자금 지급제외 사유는 공공부문의 고통분담 차원 - 대구를 제외한 타 시‧도는 대부분 공무원들을 지급대상에 포함 ▸ 당초 계획대로 공...
    Date2020.06.12
    Read More
  7. 경기도,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 모임과 원종 - 홍대선 조기추진 논의

    경기도,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 모임과 원종 - 홍대선 조기추진 논의 - 이재명 경기도지사, 11일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과 간담회 - - 원종홍대선 개통되면 부천․서울 강서․고양 등 서울 북부 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 - 경기도는 11일 경기 서북부 지역의 ...
    Date2020.06.11
    Read More
  8.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 개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 개최 - 직업교육의 방향성 설정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소통의 장 마련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직업계고등학교 교장과 취업부장을 대상으로 ‘더...
    Date2020.06.11
    Read More
  9. 제주시, 도심권에 전기차 10대 동시충전 신개념 충전소 탄생

    제주시, 도심권에 전기차 10대 동시충전 신개념 충전소 탄생 - 태양광 발전 연계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구축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Electric Vehicle)충전스테이션을 민간에 개방하여 운영 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도심권에 처음으...
    Date2020.06.11
    Read More
  10. ‘경기교통공사’ 출범 ‘확정’‥공기업 설립 심의위서 설립계획 통과

    ‘경기교통공사’ 출범 ‘확정’‥공기업 설립 심의위서 설립계획 통과 - 출자금 185억 원 규모로 출범. 도의회 심의 거쳐 올해 추경 반영 예정 - 민선7기 경기도의 교통정책 핵심 공약인 ‘경기교통공사’의 설립(안)이 8일 열린 ‘경기도 공기업 설립 심의위원회’를 ...
    Date2020.06.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