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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금융부문 자체신용도 공시에 대한 궁금증들 그리고 NICE신용평가의 답변’ Special Report 발표

posted Dec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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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신용평가는 12월 12일 ‘금융부문 자체신용도 공시에 대한 궁금증들 그리고 NICE신용평가의 답변’이라는 주제로 Special Report를 발표하였다.

2016년 9월 2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신용평가 신뢰 제고를 위한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7년부터 자체신용도(Stand-Alone Rating) 제도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1단계로 2017년 민간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후 2018년 일반기업으로도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자체신용도는 신용평가사가 최종신용등급을 산출하는 과정 중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개념이나, 현재까지는 신용평가서와 평가보고서에 기술되지 않고 있었다. 다만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015년 8월부터 국내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평가보고서에 계열 요인이 최종신용등급 결정에 반영되었는지 여부를 ‘+, 0, -’로 표시하고 있다. 자체신용도 제도가 공식적으로 도입되면 계열사 등의 지원가능성에 따른 세부등급 조정 여부와 크기를 신용평가서 본문에 서술하게 된다.

나신평은 금융회사에 대하여 자체신용도에 정부 및 계열의 지원가능성을 반영하여 신용등급을 산출하고 있다. 자체신용도는 각 업종별 신용평가방법론에 따라 사업위험 및 재무위험을 평가한 모델 Profile에 향후 전망(Projection)과 기타고려사항(α)을 반영하여 산출한다. 자체신용도에 정부 및 계열의 지원가능성을 반영한 것이 최종신용등급이다. 비금융 일반기업 신용등급 산출과정과 다른 점은 유사 시 정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을 추가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정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은 금융업종 중 은행과 보험에만 적용된다. 이는 과거 위기 발생 시 정부의 지원사례를 감안하여 결정된 것이다. 은행의 경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시 외부지원이 필요했던 모든 은행에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점을 감안하여 모든 국내은행에 유사 시 정부 지원가능성을 반영한다. 보험의 경우 규모가 큰 보험사에만 정부가 선별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사례를 감안하여 경제시스템상 중요도가 높은 대형 보험사에만 유사 시 정부 지원가능성을 반영한다. 그외 금융업종의 경우 위기 발생 시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한 사례가 증권(투자신탁), 저축은행 등 일부 존재하나 취급 금융상품의 특성, 거래고객의 광범위성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유사 시 정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은 신용평가 측면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부 및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은 능력과 의지에 따라 차별화된다. 정부의 지원능력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 수준으로 판단한다. 계열의 지원능력은 계열 내 회사들을 단일기업으로 가정하여 평가한 ‘계열 통합 Profile’로 나타낸다. 계열 통합 Profile은 계열 내 회사들의 자체신용도를 가중평균 또는 통합하여 산출한다. 정부 지원가능성이 있는 금융회사는 자체신용도에 정부 지원가능성을 반영한 뒤 계열 통합 Profile을 산출한다. 지원 의지는 정부의 경우 경제시스템상 중요도와 법적 근거, 계열의 경우 지배적/사업적/재무적 긴밀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2016년 12월 9일 기준 금융부문 자체신용도 현황을 살펴보면 총 105개 금융회사(금융공기업, 금융지주회사, 특수은행 및 해외은행서울지점 제외) 중 자체신용도-최종신용등급 간 1 notch 차이가 64개사(6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자체신용도-최종신용등급 동일이 34개사(32.4%), 자체신용도-최종신용등급 간 2 notch 이상 차이 7개사(6.6%) 순이다. 2 notch 이상 차이가 나타나는 업종은 캐피탈(4개사), 증권(2개사), NPL투자(1개사)다.

아래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는 자체신용도 공시에 대한 시장으로부터의 주요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다.

FAQ 1. 자체신용도(Stand-Alone Rating)란 무엇인가?

자체신용도는 위기(stress) 상황에서 정부, 계열 등 외부로부터 제공되거나 외부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경상적(extraordinary) 지원을 배제한 특정 기업의 개념적이며 가상적인 자체 상환능력을 의미한다. 최종신용등급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개념적 Profile(기준, 개요)이다.

FAQ 2. 계열 통합 Profile이란 무엇인가?

계열 통합 Profile은 계열 내 자원을 제약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계열을 단일 경제실체로 가정하고 산정한, 계열의 개념적인 채무상환능력(Ability)을 의미하며, 계열의 지원능력에 대한 개념적 기준(Profile)이다. 계열 전반적으로 소속기업에게 지원할 능력이 있는지 혹은 없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

FAQ 3. 계열 통합 Profile은 계열 내 최고 신용등급 기업의 신용도와 동일한가?

일반적으로 다르다. 계열 통합 Profile은 계열 내 소속기업 상당수를 단일기업으로 가정하여 산출하거나, 계열 내 소속기업들의 자체신용도를 가중평균하여 산출하는 것이므로 계열 내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의 신용도와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계열 내 최고 신용도를 가진 기업이 계열 내 자산, 매출, 이익의 절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계열 통합 Profile은 계열 내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의 신용도와 동일할 수 있다.

FAQ 4. 신용의존성이란 무엇인가?

신용의존성은 계열과 계열 내 기업 간의 긴밀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지원의지(willingness)에 대한 평가요소이다. 개별 기업의 비경상적 위기 상황에서 계열 관련 지원 여부 및 지원 규모를 나타낸다. 신용의존성은 위기상황에서 최고경영진의 지원 여부 및 정도와 관련된 전략적 의사결정에 대한 추정으로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

FAQ 5. 신용의존성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신용의존성은 계열과 개별 기업 간의 지배적/사업적/재무적 긴밀성을 근거로 판단한다. 지분 소유 정도나 지배구조상 역할이 중요한지, 계열 내에서의 핵심사업인지 혹은 핵심사업과의 연관성이 높은지, 계열 재무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 등으로 판단한다.

FAQ 6. 계열지원 가능성을 반영을 통해 최종신용등급은 자체신용도에 비해 몇 Notch까지 상향 조정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신용의존성이 매우 높은 경우 계열통합 Profile에 매우 근접한 수준까지 개별기업의 최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 될 수 있으며, 높음 2 notch 이내, 보통 1 notch 이내 상향 조정 가능하다.

FAQ 7. 금융회사에 대해서 계열 외에 정부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을 고려하는 이유는?

은행과 보험은 경제시스템 내에서 차지하는 높은 중요성 때문에 유사 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은행의 경우 외환위기 시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투입, 금융위기 시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이 결성한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후순위증권 인수, 보험의 경우 외환위기 시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투입 등이 그러한 사례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은행과 보험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추가로 반영한다.

FAQ 8. 정부 지원가능성 반영을 통해 최종신용등급은 자체신용도에 비해 몇 Notch까지 상향 가능한가?

정부 지원가능성은 해당 금융회사가 경제시스템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법적 지원 근거의 존재 유무 및 강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해외 신용평가사인 S&P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특별법상 의무화되어 있는 산업은행에 대해서는 자체신용도 대비 10 notch 높은 등급을 최종신용등급으로 부여하고 있다. 나신평의 경우 특수은행 포함 전체 은행 기준 자체신용도-최종신용등급간 차이는 현재 1~5 notch로 분포되어 있으나 5 notch가 상한선은 아니다.

FAQ 9. 금융지주회사는 왜 자체신용도가 존재하지 않는가?

순수 금융지주회사는 자체사업을 영위하지 않으며, 채무상환능력은 자회사의 현금창출력에 따라 좌우된다. 금융지주회사의 최종신용등급은 자체신용도가 아닌 계열 통합 Profile을 기반으로 산출되므로 자체신용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http://www.nicerating.com/research/researchAll.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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