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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룰 갈등 ‘현역의원 평가제’ 주목

posted Dec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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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룰 갈등 현역의원 평가제주목

 

내년 총선 공천룰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계 간 다툼은 공천제도특위 논의 과정에서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전략공천이나 컷오프로 가는 길로 해석가능한 현역의원 평가제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특위는 27일 제4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 듯 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별다른 말 없이 회의를 비공개로 돌렸다. 황 총장은 회의 중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여론조사 시행규칙에 대해 검토했고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논의한 사항을 최종결론낼 것은 내고 최고위원회의에 어떤 것을 보고할지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천특위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회의를 잇따라 열고 공천룰과 관련한 여러 사안들을 논의했다. 그동안 토론을 보면 현행 당헌·당규상의 단수추천제나 우선추천제 시행을 재확인하며 김무성 대표가 단호히 반대하는 전략공천을 사실상 허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친박계가 원하는 내용이다. 한 친박계 의원은 전략공천을 할 수 있는 현행 당헌·당규상의 규정이 그대로 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비박계는 당헌·당규상 전략공천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원칙론적인 조항일 뿐이지 운영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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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박계 초선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그 조항만으로) 전략공천이 허용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안심번호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일부 통신사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이번 총선 경선에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체적으로 공천룰을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양측 계파 간 다음 대결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역의원 평가제가 뜨거운 감자다. 전날 회의에서 친박계 의원들은 공약이행률, 당과 의원 간 지지율 차이 등을 수치화해 기준에 못 미치는 의원들은 탈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비박계는 기준이 모호하다며 반대했다. 자칫 컷오프전략공천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4차회의에서도 이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를 두고 양측 간 논리싸움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는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전략공천으로 가는 ‘7부 능선을 확보했다는 전략적 판단이 가능하지만, 그 이유 때문에 비박계도 절대 양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당원 대 국민 반영비율도 다시 핫이슈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현행대로 55로 하자는 친박계와 국민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비박계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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