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관악구 원룸촌서 흉기로 '심야 강도짓'
서울 관악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원룸이 밀집한 골목길에서 흉기로 여성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조모(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4일 오전 2시3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로의 한 교회 앞 길가에서 주모(31·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소리 지르지 말고 조용히 해라. 지갑을 달라"고 위협해 현금 7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