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김진방 기자 = '군산 여성 실종' 용의자 정모(40) 경사가 실종된 여성 이모(40)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정 경사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24일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월하산에서 이씨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 경사는 이후 이씨의 시신을 회현면 월연리 오봉초등학교 부근 폐양계사 부근에 나뭇가지 등으로 덮은 뒤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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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군산 여성 실종' 용의자 행적
-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이모(40ㆍ여)씨 실종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정모(40)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정 경사는 26일 밤 승용차 안에서 결별에 따른 돈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이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경찰서 압송 직후 묵비권을 행사하다 동료 경찰관들의 설득으로 범행을 자백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03 00: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