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감독당국이 금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금융사 상시 감시지표를 만들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사 담당자들을 불러 금융회사의 영업행위질서 개선을 위한 상시감시업무 설명회 개최했다.
금감원은 상시감시지표 개발을 위해 금융사에 관련 자료를 요구 중이며 내달 감시지표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 지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금융사 스스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표 수행이 미흡한 금융사에는 현장 검사를 하는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상시 감시지표는 방카슈랑스 간접 사업비 지출 비율, 금융투자상품 판매, 구속성 예금(꺾기) 비율, 퇴직·개인연금의 중도인출 비율, 대출모집 신용조회 비율 및 대출 승인율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테마별 영업행위 수준을 상시감시지표로 객관화함으로써 금융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노력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23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