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노동조합과 대립 중인 한국일보 사측이 12일 편집국의 간부 기자 4명에 대해 자택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회사측으로 부터 대기발령을 받은 기자는 그동안 신문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기자들로 알려졌고, 인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본인들에게 통보됐다.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장재구 회장이 회사 간부들의 만류에도 강행을 지시한 인사로서 보복인사이자 인사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2 20: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