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이유미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만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국조특위 소속 김현, 진선미 의원의 '제척 논란'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고 있는 국조 정상화 문제 및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할 여야 의원 선정 문제 등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을(乙) 지키기'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7월 임시국회를 거듭 촉구할 방침이나, 새누리당이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만큼 개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11 11: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