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이 배석자에게 녹음기 제공하고 녹음부탁"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6일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측에 녹음기를 제공해 녹음을 부탁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정원의 주장이 보도되자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2시간 (동안의) 정상회담을 녹음한 녹음기가 자기들 것이었다는 국정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국정기록을 담당하는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실이 회담 배석자에게 녹음을 부탁하며 녹음기를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을 덮으려는 거짓말이 자꾸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는 것"이라고 국정원을 비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