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7일 낮부터 8일 새벽 사이 최고 100㎜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된다.
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7∼8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북부내륙에서는 30∼7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에서는 10∼50㎜가 오겠다.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9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지만 중부지방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7/06 18: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