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새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또래 친구들을 제압하는 일진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영화제작사 담소필름은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이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영화는 1980년대 초반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마지막 교복 세대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코믹 로맨스물이다. .
그동안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 영화에서 귀엽고 청순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온 박보영은 이번 영화에서 거침없는 태도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가진 소녀를 연기한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9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