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벨기에의 유명 안무가 알랑 플라텔이 이끄는 세드라베 무용단의 남성 무용수 5명이 오는 28-29일 서울 역삼동 LIG아트홀 강남에서 현대무용 '나우나우'를 선보인다.
한국인 무용가 예효승을 비롯해 마튜 덴신 라벨, 엘리 타스, 로스 맥코맥, 로메우 루나는 이 무용단 소속 무용수이자 각자의 작품 세계를 펼치는 안무가다.
2005년부터 예술적 교감과 우정을 나눠온 이들은 늘 '공동으로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나눠왔고, 이 같은 바람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현되게 됐다.
지금(now)의 것, 그리고 지금 가진 것(own)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으로 'N(own)ow'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효승은 이 무용단의 유일한 한국인 무용수로서 작년 8월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안무작 '라이프(Life)'를 선보인 바 있다.
전석 3만원이며 문의는 ☎1544-1555.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8 17: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