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창립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 리더들의 협의체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18일 창립했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유권자총연합회 회장을 대표 총재로 선임했다.
수석 부총재는 노윤호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이 맡게 됐다.
이 대표는 "한인사회의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며 "앞으로 1천만 재외동포 사회와 5천만 대한민국 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글로벌 시대 동포 여성의 참여를 늘리고 한인 여성단체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한민족 여성의 힘을 결집해 모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창립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세계한인여성회관 건립과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를 위한 교육과 취업 지원, 회원 간의 문화·체육·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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