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이어 연극 '동작그만'이 아버지 열풍 이어가
-곰팽이 이봉원, 메기 이상운의 호흡, 가장의 무게를 코믹하지만, 진정성 있게 전달
-2월 27일 초연을 시작으로 장장 60회 공연 막 올라
<자료제공 : 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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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베이비붐 은퇴를 시작으로 아버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는 문화, 공연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영화계에서는 '국제시장'이 1,200만 명 관객수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드라마에서는 '가족끼리 왜이래'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연극에서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을 통해 연극계의 새로운 아버지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은 과거 KBS 인기 프로그램 유머1번지 '동작그만'의 리부트 작품으로 25년이 흘러 재회한 주인공들 중년의 삶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이등병 곰팽이가 군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메기 병장과 뺀질이 상병을 찾아가 복수를 다짐하며 겪는 이야기로 다시 재회한 이들 모두 가장이 되며 겪는 현실적인 모습을 코믹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선사한다.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은 원년멤버인 '곰팽이' 이봉원과 '메기' 이상운이 그대로 출연하며 가장의 무거운 어깨를 코믹하게 풀어내 눈물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기술이 더해져 뮤지컬에 가까운 연극이 될 전망이다.
미디어아트는 거대한 스크린과 프로젝터로 생동감 있는 영상을 극과 결합해 보여주는 표현기법으로 최근 들어 뮤지컬과 전시에 주로 활용되며 각광받고 있다.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의 이근희 프로듀서는 "동작그만은 우리 시대 아버지를 위한 약주 같은 연극이다"며 "기쁨과 슬픔 모두가 담겨 있으면서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은 힘이 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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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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