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코미디 연극 '아유 크레이지'로 연극 연출에 도전한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원효가 15일 막을 올리는 '아유 크레이지'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로 얼굴을 알린 김원효의 연극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로의 단골 코미디인 '아 유 크레이지'는 1970년대 저명한 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로젠한의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실험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원효는 대학 동기인 장세윤 연출과 새로운 버전의 '아 유 크레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 유 크레이지'는 대학로 JK아트홀(구 샘아트홀)에서 15일부터 공연 종료 시기를 미리 정하지 않는 오픈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4 16: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