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펠라 진주점 허소영 원장
<사진제공/@ 닥터스펠라> |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부터 겨울철에는 두피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펌이나 염색도 두피건조증을 유발하는데 계절적인 요인이 겹치는 요즘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두피건조증은 종종 두피 당김, 가려움증, 염증 비듬으로 이어지며 이런 초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탈모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관리를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건조증이 생긴 두피는 표피층의 수분부족과 함께 유수분 밸런스가 깨어져 각질이 정상주기를 지나도 탈락하지 못해 모공을 막게 된다. 모공이 막히면 산소공급과 일산화탄소 배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모근부에 혈행과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따라서 모발 굵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마이크로스코프 현미경으로 촬영시 두피의 표면은 두피 갈라짐과 이상 각질이 관찰된다.
진주점 닥터스펠라 허소영 원장은 "비듬 각질이 보일 때 자극적인 샴푸를 사용하면 오히려 두피는 예민해지기 쉽다. 건강한 두피의 PH농도는 약산성이다. 각질이 많아지면 PH가 알칼리화되어 세균억제 보호막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모낭충 비듬균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세균번식이 용이해진다"고 조언한다.
◇두피건조증을 예방하는 습관
▲PH중성 샴푸를 사용한다(두피염증이 생겼다면 약산성샴푸가 좋다)
▲뜨거운 온수로 샴푸시 두피건조증을 악화시키므로 미온수로 샴푸한다
▲샴푸할 때 손가락 지문을 사용해서 두피를 마사지하듯 한다.
▲샴푸는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샴푸는 헹굼이 더욱 중요하다. 샴푸 거품이 잔류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다
▲뜨거운 드라이어로 두피를 사용하면 건강한 두피도 건조화된다. 드라이어 사용 시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두피건조시킨 후 건조증이 있는 두정부에는 두피보습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피부 보습의 기본이다
▲나무 등 천연재료 빗으로 두피를 가볍게 빗어주면 적당한 피지분비로 보호막을 형성하여 각질 염증을 억제한다. 하루 2회 2분 정도가 적당하다
▲주1회 정도 두피스켈링을 해준다. 두피스켈링은 두피에 산화피지와 이상증식 각질비듬을 제거하여 모공 내 산소공급을 도와준다.
허 원장은 "두피도 피부처럼 평소 관리를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피부처럼 정확한 측정이나 검사 없이 좋다더라는 막연한 정보만으로 무분별하게 이런저런 제품을 쓰다보면 오히려 문제두피로 만들기 쉽다. 닥터스펠라에서는 두피건조증에 타입별 스켈링이 포인트이이다. 이는 노폐 각질 제거 이외에 FDA승인 받은 MCC 관리는 두피와 진피층 재생 및 보습기능을 활성화함으로 두피 각질 주기가 정상화되고 모발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탈모예방 관리도 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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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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