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동·하계 방학 동안 로스쿨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수습은 작년 12월 법제처의 세종시 청사 이전에 따라 정부세종청사(7-1동)에서 진행하게 된다.
제11기 로스쿨 실무수습은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로스쿨 학생이 가지고 있는 법률 지식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령 심사 및 해석, 자치법규 사전의견제시 검토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실무수습생과 법제교육과 직원 간에 멘토를 지정하여 수습기간 중 교육 효과를 높이고, 수습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실무수습 첫날인 12일에는 법제처 2층 대회의실에서 법령정보정책관, 법제교육과장을 비롯한 실무수습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형수 법령정보정책관은 “로스쿨 학생들의 다양한 경력과 경험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이 법제처”라며 “법제처에서의 실무수습 경험이 로스쿨 졸업 후 공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의와 성실성을 가지고 실무수습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