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SK컴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싸이메라'의 사용자환경(UI)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SK컴즈는 내달 출시되는 사진 연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일부 기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데 개편의 초점을 뒀다.
우선 '갤러리'에 스마트 사진 통합관리 기능을 추가해 사진이 월별, 일별, 위치별로 자동 분류되도록 했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선택한 뒤 이동하거나 복사해 '앨범'으로 따로 정리할 수도 있다.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인물사진과 셀프카메라(셀카) 사진만 자동으로 분류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즐겨찾기'로 별도 지정해 자신의 홈 화면에 노출하는 기능도 새로 생겼다.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SNS 공유' 기능에는 기존의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외에 텀블러를 추가해 외부 서비스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싸이메라의 브랜드 아이텐티티(BI)와 슬로건도 '테이크 앤 플레이 투게더'(take&play together)로 바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매개체로 교류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롭게 바뀐 싸이메라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iOS 버전은 다음 주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7 10: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