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육성한 벼와 땅콩에 ‘해담쌀’, ‘흑생’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상 2점 등 모두 62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벼 179건, 땅콩 179건 등 모두 358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는 계절과 계절 사이에 해를 담은 벼를 의미하는 ‘해담쌀’, 검을 흑(黑)과 낙화생(落花生)1)의 합성어인 ‘흑생’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새 품종 이름에 사용된다. 또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 행운상 50점에 대해 각각 10만 원, 5만 원, 3만 원, 1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농산물 이름 짓기’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처럼 국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다가가는 농업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땅콩을 한자로는 낙화생이라고도 하는데 꼬투리가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난 후 열매가 열리기 때문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장 이경보, 기획조정과 정광호 031-290-6693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