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원진성형외과)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늘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던 루오하이빈씨는 중국 흑룡강에 살고 있다. 그녀는 과하게 발달된 턱과 광대뼈 등으로 인해 남자처럼 보였다. 그녀는 남자같은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심하게 놀림을 많아왔고, 어느 순간부터는 차라리 남자처럼 보이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리고, 옷도 치마는 입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스스로 여자를 지워갔다.
외모가 다가 아니였다. 외모가 남성화 되면서 덩달아서 성격까지 털털해진 그녀. 주변 사람들은 몰랐지만 사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가슴앓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서랄까, 그럴수록 커져버린 외모 콤플렉스가 더 이상 마음에 자리할 곳이 없을 때 쯤 기적처럼 원진성형외과와의 인연이 닿은 것이다.
그 인연은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중국명 소원청단, 이하 소원청단)’에서 비롯되었다.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소원청단’은 한국의 오현경과 중국의 쭈전이 MC를 맡았으며 의료 혜택을 제대로 못 받거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의학드림팀이 결성되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원진성형외과가 힘을 실어 루오하이빈 씨의 치료를 맡게 되었는데, 여성스러운 얼굴을 갖는 건 먼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그녀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루오하이빈 씨가 남자처럼 보인 이유는 발달된 아래턱과 광대뼈 외에도 푹 꺼진 이마에도 원인이 있었다”며 “이러한 점은 인상이 강해보이는 요소도 되는데, 각 요인을 개선하는 수술을 진행해 보다 여성스러운 얼굴 라인을 갖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루오하이빈 씨는 발달된 턱과 부정교합 교정을 위해 양악수술이 진행됐으며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광대뼈와 사각턱, 앞턱 라인을 개선한 한편 꺼진 이마를 비롯한 얼굴 전체 지방이식과 매몰법에 의한 쌍꺼풀 수술을 더했다.
수술을 마친 그녀는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의 외모에 만족스러워하는 한편 “양악수술로 인해서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데 중간관리를 위해 여러 번 다시 한국을 찾았다. 물론 비행기 표와 숙식을 매번 원진성형외과에서 제공해 주고 있다”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원진성형외과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원진성형외과를 통해 한국에 대한 신뢰감이 무척 높아지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