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케이블 채널 tvN과 엠넷의 음악 소재 금요 드라마 '몬스타'가 7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CJ E&M은 8일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 평균 시청률이 2.8%(닐슨코리아·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이 3.4%로 집계돼 자체 최고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평균 시청률은 지난달 24일 2회에서 기록한 2.4%였다.
'몬스타'는 tvN과 엠넷이 공동 제작하고 온스타일, KM까지 이들 4개 채널이 같은 시간에 방송한다.
'몬스타'는 비스트의 용준형과 신예 하연수가 주인공을 맡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사랑과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음악을 소재로 삼은 만큼 매 회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일 전파를 탄 4회에서 설찬(용준형 분)과 세이(하연수) 등 주인공들은 신형원의 '개똥벌레',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패닉의 '달팽이', 카니발의 '거위의 꿈'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은 KBS 1TV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이 18.2%(이하 전국 기준), KBS 2TV 'TV소설 삼생이'가 16.6%, MBC TV 아침극 '잘났어 정말'이 10.6%, SBS TV 아침극 '당신의 여자'가 11.3%로 나타났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