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돈키호테를 읽는 세 가지 방법
(재)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전영우, 이하 센터)와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은 6월 10일(월) 저녁 7시 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스페인을 주제로 유럽문화강좌 6강을 공동주최한다.
“돈키호테를 읽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국립대학교에서 서반아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기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가 진행한다.
스페인만의 1469년과 1492년의 특별한 의미를 알아보고, 종교재판소와 피의 순혈, 황금시대의 환희와 환멸을 통해 스페인의 역사를 알아본다. 본 강좌의 주제이기도 한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의 일생을 살펴보며, 강사가 소개하는 <돈키호테>를 읽는 세 가지 방식을 배워본다.
또한, <돈키호테>의 핵심적 이야기들로 구성된 본 강좌에서는 변신과 1차 출정, 기사 임명식, 책의 심판, 2차 출정, 풍차와 거인,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 포로의 이야기, 시에라모레나에서 은닉과 참회, 숲의 기사, 성주가 된 산초, 몬테시노스 동굴, 하얀 달의 기사와의 결투, 귀환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게 된다.
6월 3일(월) 센터와 도서관이 공동주최한 5강은 음식과 축제 등을 통해 스페인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수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인천시민은 누구나 유럽문화강좌 『유럽에 취하다 Fall in Love with Europe』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icice.co.kr)를 통해 가능하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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