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대만 가수 시애 웨이링과 아티스트로서의 뜻깊은 조우
(사진제공: 바이널엔터테인먼트)
지난 10월 국내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한국 방문 당시 지인의 소개로 지현수를 만나 음악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보기 드문 후배 뮤지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현수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자신의 연주곡을 직접 연주해 들려주자 음원 발매를 권유할 정도로 놀라운 연주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드라마 주제곡의 여신이라 불리우는 대만의 실력파 여가수 시애 웨이링(解偉?)과 조우하면서 즉흥라이브를 제안 받았으며 홍대 라이브카페 ‘2LSON COFFEE’에서 화제의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My Destiny’와 지현수가 공동제작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러브발라드 ‘내가 있다’ 를 협연해 마침 카페를 방문한 국내대표적인 음악 창작팀 ‘초능력자’의 환호와 박수를 받기까지 하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시애 웨이링은 중화권의 대표적인 그룹 F.I.R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천지앤닝(陳建寧)이 발굴해낸 촉망 받는 아티스트이며 이미 중화권에서는 F4의 주유민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 <비자영웅(?子英雄)>의 주제곡 ‘放逐愛情’ 가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한국방문은 한국과 중화권에서 촉망 받고 있는 신인배우 정의제와의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이었으나 갑자기 결정된 지현수와의 즉흥라이브를 위해 서울체류기간을 연장하는 열성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즉흥무대에서는 뮤비 주인공으로 참여한 배우 정의제가 함께 열창해 한중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현장에서 스케치된 라이브영상은 곧 중화권에 소개될 예정이다.
지현수는 내년 1월 방영예정인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음악감독으로 바쁜 한편, 개인 음반을 준비 중이며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넥스트 멤버로 무대에 올라 엑소, 인피니트 등과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