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희노애락, 예술로 승화되어 피어나다!'
/@ 한국한센총연합회
|
국가 한센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한센총엽합회가 한센가족을 위한 맞춤형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창작집 '구름과 눈물과 인생'을 펴내었다.
작품 모집은 한센인과 그 2·3세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시(시조), 수필, 소설, 시나리오 및 기타 문학작품과 비문학작품을 일정기간 동안 작품을 모집하여 실시하였으며 백여 편이 넘는 문학작품은 물론 그림, 서예작품과 시화작품들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모여 한센병을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겪은 우리 한센인들과 가족들의 희노애락이 예술로 승회되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 사업은 교육 소외 등 사회적 타자화의 삶을 강요받음으로 인해 문예창작 등 자기표현에 있어 한계가 노정되었던 한센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존중하여 문예창작 욕구를 계발함으로 한센인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취미 여가생활의 영위함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합회 관계자는 문예창작집 속에 한센인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하게 함으로써 창작하는 기쁨의 경험을 통하여 자존감 회복 및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며 그들의 소망이 다 표현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모두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고 한센인의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