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쪽 하늘’로 떠오르는 국악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울림
-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서쪽 하늘’ 들으면 그리운 사람들 떠올라
- 소리아밴드의 ‘서쪽 하늘’로 올해의 안 좋았던 일들을 떠나보내요
(사진제공: 소리아그룹)
이번 프로젝트는 이승철의 ‘서쪽 하늘’로 진행되었다. 고 장진영의 마지막 출연작인 ‘창공’의 OST에 실리면서 영화의 감동을 배가하고, 슈퍼스타K 출신 스타인 울랄라세션이 부른 후 더욱 인기를 얻은 곡이다. 소리아밴드는 이번에도 역시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아련하고 애잔한 신국악 ‘서쪽 하늘’을 선보였다. 절제된 영상과 더불어, 현란한 기교 대신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낸 보컬 쏘이의 곡 해석, 그 목소리를 감싸는 대금, 가야금, 해금, 장구 등 국악기의 매력이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듣는 이의 마음 속까지 깊숙이 파고드는 울림이 있다.
신국악의 개척자로 알려진 소리아밴드는 국악을 통한 문화소통을 위해 꾸준히 ‘신국악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인기 K-Pop과 외국 Pop, 클럽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국악으로 리메이크하며 국악을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널리 알리며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서쪽 하늘’은 그 일곱 번째 결과물인 셈이다.
올해 초 발표한 2NE1의 ‘컴백홈(Come Back Home)’ 커버 영상은 SNS에서 조회 수 500만 건을 훌쩍 넘기며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소리아밴드는 태양의 ‘눈코입’ 외 마룬5, 제시 제이, 니키 미나즈, 마이클 잭슨 등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재해석하며 팬들에게 국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올해 ‘국악돌’로 유명세를 치뤘다.
최근에는 신국악 감성캐롤 ‘The First Noel(노엘)’이 발표되자마자 각종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캐롤 음악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활력소가 되었다. ㈜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신국악의 무한도전 프로젝트가 발표 될 때마다 세간에서는 항상 시끌벅적하다.”며 “팬들은 멤버들의 옷 스타일에서부터 국악의 발전방향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적나라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어떤 의견이든지 국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 장을 만드는 것도 소리아밴드의 역할이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국악을 통해 소통하는 ‘신국악의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한편, 소리아밴드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민청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특별콘서트를 펼친다.
소리아밴드의 ‘서쪽 하늘’ 영상과 자세한 정보는 유투브채널(https://www.youtube.com/soreatv)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http://www.facebook.com/soreamedi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