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통의동 진화랑은 유리조형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 이상민의 개인전 '웨이브 스컬프처(Wave Sculpture)'를 열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2000년 귀국한 그는 유리와 거울을 소재로 물이나 그릇의 형상을 부조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는 부조 형태의 작업이 시작된 2006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모았는데 물수제비 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애프터이미지(Afterimage)'와 '미러 드롭(Mirror Drop)' 연작, 사발을 연상시키는 그릇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02-738-7570.
▲삼청동 아트파크는 12일부터 현대적 이미지를 화려한 패턴으로 재구성하는 사진작가 이중근의 개인전 '카르페 디엠'을 연다.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컴퓨터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캡처하고서 이를 다양한 패턴으로 재배열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5일까지. ☎02-733-8500.
Blue Diamond, 2013, photograph, computer graphic, digital print, 90×90cm.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7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