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청소년이 꿈과 미래를 싣고 떠나는 역사 기차 여행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12월 19일(금)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교육전용열차(E-Train)를 이용하여 대한민국 전국을 여행하는 '2014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국가에 대한 나라사랑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2012년부터 국외·국내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나라사랑 유적지와 체험관을 열차로 이동하며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여 보고,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11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수능 후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수능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특별 기획되었다.
여성가족부는 11월 중 전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였으며 서류 심사를 거처 최종 200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했다.
고3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교육 전용 열차를 타고 2박 3일 동안 전국 일대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나라 사랑 의식을 제고할 뿐 아니라 열차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탐방 지역은 전라권(국립생태원, 전주한옥마을), 경상권(삼도수군통제영, 통영거북선, 거제포로수용소등), 강원권(해돋이, 세평하늘길 간이역, 베론성지)등 전국 전적지 및 유적지이다.
이동 중에는 1:1진로 상담, 셀럽과 만나는 명사 강연, 대학생과의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알찬 프로그램을 2박 3일 동안 제공한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인생의 한고비를 넘기는 고3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개개인이 스스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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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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