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객을 겨냥한 '중국어 지도서비스 API' 대상 수상
<사진> 대상 수상한 '중국어 지도서비스 API'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위원회(위원장 신용한, 이하 청년위원회), 동아일보(사장 김재호)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주관하는 정부3.0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데이터 활용 선포식 및 시상식'이 12월 12일(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문체부, 청년위원회, 한국문화정보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IBK기업은행,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벤처스퀘어 등 민관 8개 기관이 문화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선포식과 함께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작 및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중국어지도서비스 API' 대상 수상
지난 7월 30일∼10월 31일까지 추진한 '제2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총 329건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제품개발·창업 부문의 '중국어지도서비스API' 서비스를 선보인 (주)에스앤비소프트, 아이디어부문의 '교과서 속 문화 돋보기-Culture Travel'이 대상을 수상한다.
(주)에스앤비소프트의 '중국어지도서비스 API'는 올해 10월에 런칭하여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중국어로 지원되는 한국지도(위치기반서비스, 한국관광공사 Tour API 3.0 활용)와 매쉬업하여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런칭 보름 만에 내방 중국인 은련카드(Union Pay) 사용자를 위한 할인정보, 쿠폰정보 및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BC카드의 '완쭈안한궈'에 적용되기도 하였다.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이번 문화데이터 활용 선포식을 통해 '문화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상팀을 비롯한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작자, 창업예비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관이 보유한 전문영역을 활용하여 창업 사업화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협력기관을 통해 법률서비스, 미디어 홍보지원, 창업기업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등 맞춤형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 전시, 스타트업 성공사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또한 행사장 내에 문화데이터 소개 및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문화데이터 창작과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공사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문화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민간의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례가 아이디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화 지원정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센터는 문화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122종을 개방하고 있으며 문화데이터를 보유한 137개 기관의 관광지, 행사, 축제, 공연, 역사 등의 정보를 약 6천만 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culture.go.kr/contest/awards.do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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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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