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TV, 자체 제작 만화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의 어린이 채널 재능TV는 자체 제작한 만화 프로그램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이 20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뉴미디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재능TV에서 방영 중인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은 3D 고양이 캐릭터 미야옹이 매회 미술 활동의 주제를 소개하고 5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미야옹 놀이단원들은 세계적인 명화를 보고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능TV 측은 "아이들이 조르주 피에르 쇠라, 피에트 몬드리안, 모네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보며 예술적 안목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며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는 미술작품 감상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한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유도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1회 쇠라와 '점', 2회 몬드리안과 '네모', 3회 모네와 '빛' 등 총 10회로 구성되며 각 회에서 다양한 작품과 기법을 소개한다.
재능TV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린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공급하는 대표 어린이 채널로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 교육, 문화 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어린이 전문 채널로써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4 1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