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더마인드)
문화기획자로써 첫발을 내딛는 The M.I.N.D의 기획자 최나라씨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머리와 가슴 속에 뿌리내린 사회인식을 바꾸고자 The M.I.N.D라는 문화기획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The M.I.N.D는 기획자 최나라씨를 포함하여 진정한 감동이 전달되길 원하는 작가 나하린씨와 진정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 SUN PARK이 구성원으로 참여한 퍼포먼스 팀으로, 음악과 그림 등이 모두 어우러진 하나의 종합 문화 작품을 탄생시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The M.I.N.D의 M은 motivation(동기부여), I는 insight(깊은 통찰), N은 navigation(방향제시), D는 dream(꿈을 꾸게 하다)의 각각 첫 글자를 따서 The M.I.N.D라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인식바꾸기’ 퍼포먼스는 총 3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 역사 속 가슴 아픈 사실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첫 무대를 진행한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남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무대가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바꾸기와 시인 윤동주의 시가 함께 하는 테마로 퍼포먼스를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퍼포먼스는 The M.I.N.D의 D(꿈을 꾸게 하다) 파트를 실력파 신인뮤지션 신다정 프로젝트와 P.O.W가 맡아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나라 씨는 “경험은 재산이 되었고, 경험이라는 재산을 밑천으로 알리고 싶은 것들이 많다. 앞으로 다양한 테마들로 The M.I.N.D의 인식바꾸기 퍼포먼스는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M.I.N.D의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미있는 퍼포먼스의 탄생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