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다케다제약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 정(성분명 알로글립틴벤조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네시나는 먹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진행할 때 보조제 또는 단독·병용 약물로 쓸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네시나는 2010년 일본 내 허가를 받은 이후 일본에서 판매되는 DPP-4 억제제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네시나가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3 14: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