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배우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3일 "맏형 이순재를 주축으로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에 이어 이서진이 막내로 전격 합류해 모든 멤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7월 초 선보일 '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 배우 4명과 후배 연기자 이서진이 9박 10일간 유럽 배낭여행을 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1박2일'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tvN을 운영하는 CJ E&M으로 옮겨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박2일'과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참여한 이우정 작가도 합류했다.
나영석 PD는 "50년을 연기자로 산 노배우들이 난생처음으로 하는 배낭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며 "낯선 길 위에서 펼쳐질 그들의 여행이 특별한 재미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3 09: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