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히말라야에서 오늘 새벽에 도착, 곧바로 거류산 등산축제 참가
<사진제공 : 고성군청 > |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제4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거류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재근.김량경)의 주관으로 엄홍길 대장, 하학열 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조경태 국회의원, 황대열, 제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고성군의회 의원, 이재순 고성소방서장, LA올림픽금메달 리스트 하형주 동아대교수, 엄홍길 휴먼재단 서울지부, 대구지부, 경남지부, 고성읍면 산악회, 고성향우 산악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산악동호회 회원 및 산악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등산축제를 마쳤다.
거류산 등반에 앞서 진행된 엄홍길 대장 팬사인회는 등산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는 거류산 등산코스를 각각 7.7km와 4km로 하여 2개 중 선택하여 등산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성경찰서와 고성소방서에서 각각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행사와 산불방지 캠페인을 벌여 안전운전과 산불예방에 대한 좋은 교육 현장이 됐으며 풍물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고성의 생명환경농업 농산물을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해 고성을 찾은 산악인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에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박재근 대장은 "거류산 등산축제에 참가하신 전국 산악인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환영한다. 군수님, 거류면 출신 조경태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행사준비를 지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축제를 통해 우리 고성 출신 엄홍길 대장의 용기와 도전정신 본받고 거류산을 더욱 잘 가꾸고 보존하여 고성 제1의 명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학열 군수는 "거류산 등산축제를 엄홍길 기념관앞에서 세계 최조 히말라야 16좌 등정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게 돼 한없이 기쁘다. 함께 하신 모든 분과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거류면 의용소방대와 거류산 가꾸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조경태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고성명산 거류산 정상에 올라가서 고성의 아름다운 바다도 감상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라"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지금 내가 히말라야에 있는 건지 거류산에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에베레스트 갔다가 오늘 새벽에 도착하자마자 거류산 등산축제에서 여러분들을 보기 위해 곧바로 달려왔다"며 "고성이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산악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성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하학열 군수님, 최을석 의장님을 비롯한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거류산의 좋은 기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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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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