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생활시간조사는 이전 조사와는 달리, 계절적 요인과 방학·휴가 등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의 시간활용실태를 분석하고자 3회에 걸쳐 나누어 실시한다.
* 1차(7.16.~7.30., 3,000가구), 2차(9.16.~10. 1., 5,805가구), 3차(11.25.~12.10., 3,195가구)
조사내용은 가구 및 개인사항, 10분 간격으로 설계된 시간일지에 자신이 한 행동을 일기 쓰듯이 2일 동안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지난 5년 동안의 변화된 국민의 생활패턴을 반영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을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문항을 개발하였으며, 국제비교도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조사결과는 2015년 6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여성의 무급가사노동 실태, 노동력 분석, 여가생활 및 이동 등 삶의 질과 관련된 국민의 다양한 생활 행태를 파악하는데 널리 활용된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