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니어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니어패션쇼 열려
(사진제공: 뉴시니어라이프)
서울 성북구에 있는 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는 우리나라 중장년층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전파할 목적으로 2005년 시작한 시니어패션쇼 공연활동이 올해로 10년을 맞게 되어 이를 자축하는 ‘Passion of Senior 2005-2014’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50~88세의 시니어모델 60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패션쇼와 춤, 노래로 이루어지며 오후4시와 7시에 2회 공연한다.
뉴시니어라이프는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모델교실을 운영하여 10년 동안 1,300여명을 교육했고, 국내와 해외에서 91회 패션쇼를 공연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사회적기업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비영리단체가 10년 동안 시니어패션쇼 공연활동을 계속한 것은 세계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
이 단체에 따르면 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는 노인들의 취미생활’ 정도로 치부하여 어려움이 컸으나, 꾸준한 활동 결과 최근에는 고령사회 시니어의 삶을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난해 제20차 세계노인학대회에서 독창적인 노인건강문화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소개하는 공연을 했고, 올해는 KBS아침마당, YTN뉴스 등 TV프로에서 생방송 스튜디오 패션쇼를 공연할 정도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 6월과 9월 중국, 독일, 네덜란드의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공연을 다녀온 것을 비롯해 금년 스물두 번째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모델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팔순의 시니어모델 여섯 분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미수를 맞은 맏언니 박양자 씨(88세 서울성북구)의 기념비적 모델활동을 기리는 헌정무대도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 줄기세포 및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하는 (주)강스템바이오텍, 경복대학교 산학협력 요양기관 꿈사랑그린요양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