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렬하게 돌아온, 연극 <멜로드라마>
[문용현 기자/스포츠닷컴]
예술의전당이 (주)이다엔터테인먼트와 공동기획으로 12월 30일(화)부터 2015년 2월 15일(일)까지 연극 <멜로드라마>를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멜로드라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등으로 한국 창작 공연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장유정 연출의 연극 데뷔작이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그날들>, 연극 <모범생들>, <연애시대> 등으로 꾸준한 창작극 보급에 힘써온 (주)이다엔터테인먼트의 2007년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사랑이 과연 의무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연극 <멜로드라마>는 ‘불륜’이라는 소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넘어,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사실적인 모습을 통해 평단과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매 작품마다 시대의 감성을 정확히 관통하는 장유정 연출을 필두로 연극 <푸르른 날에>, <상사몽>의 이윤수 무대 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조윤형 소품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한다.
또한 박원상, 최대훈, 배해선, 홍은희, 조강현, 박성훈, 박민정, 김나미, 전경수 등 검증된 배우들이 함께 하는 <멜로드라마>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렬하게 올 겨울을 녹일 예정이다.
문용현 기자 yonghyun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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