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31일 아프리카 우간다의 루하카나 루군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접견하고 두 나라간의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차관은 우간다 대통령 방한단 일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루군다 장관에게 "우간다 정부의 '국가 백본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군다 장관은 "우간다가 준비 중인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사업과 국가데이터센터 설립 사업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윤 차관은 "민간 분야와 협업해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미래부는 "자원이 풍부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우간다와 협력해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31 11: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