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인순이(56)이가 새 미니 음반 '나무'를 발표한다고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이 31일 밝혔다.
음반에는 신곡 '꽃처럼'을 비롯해 지난 2009년 데뷔 31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재해석한 '나무' 등 5곡이 담겼다.
신곡 '꽃처럼'은 피아노·스트링·하프 아코디언이 조화를 이루는 서정적인 곡으로, 곡 중반 이후 등장하는 콘트라베이스와 재즈 브러쉬는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타이틀곡 '나무'는 인순이가 자신의 노래 가운데 가장 애착을 둔 곡. 사랑하는 사람을 나무에 빗댄 가사를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와 함께 버무렸다.
인순이는 오는 8월과 10월 각각 새 싱글을 발표하고, 이후 정규 음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나무'는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31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