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수림문화재단은 ‘문화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이해 ‘인간, 미래, 문화, 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으뜸가는 문화국가로 이끌겠다는 ‘문화입국’의 큰 뜻을 담아 2009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올해 처음 사진계를 위해 공헌한 공로자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수림사진문화상’을 개최했다.
작가상과 공로상으로 나눠진 이번 시상식에서 한예진 류은규 교수는 작품명 ‘항일운동가 김규식선생의 딸 김현태, 헤이룽장성 상지시, 1994’로 박현두, 이원철, 임수식, 임안나 작가과 함께 최종 5인에 선발되어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작가상을 수상한 류은규 교수는 이밖에도 혜화 아트센터 개관기념 그룹 전에 참가했으며, 2012 AP통신이 본 격동기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전시기획을 비롯해 2009 연변대학교60주년 국제대학생 사진페스티벌과 2003 중국연변국제대학생 사진페스트벌 등의 전시기획의 총기획을 맡은 이력이 있다. 또 2012년에는 청학동 인천사진공간 배다리, 2011년 307호 경성감옥 춘천분감 공간루 등 개인전을 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한예진 사진영상예술과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노인의 날’을 맞아 한예진 사진영상예술학과 학생들과 함께 서대문구 어르신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5시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벽원갤러리에서 ‘제1회 수림사진문화상’ 전시개막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유용태 수림사진문화상 추진위원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 자리를 빛냈다. 류은규 교수의 작품을 포함한 작가상 수상자 5명의 대표작 40여 점은 이달 30일까지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예진은 방송영상, 음악, 공연, 방송예술 등 실습위주, 실전에 강한 교육을 실천하는곳으로 대표적인 학과로는 사진영상예술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영화제작학과, 연예연기예술학과, 성우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방송진행자학과, 방송작가학과, 영상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힙합학과, 보컬학과, 미디·작편곡학과, 실용무용예술학과, 분장학과 등이 있으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23년의 역사가 있는 방송예술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