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11.2. 제18회 장성 백양단풍축제 및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 개최
<사진> 백양사 |
백양사 애기단풍이 오색빛깔로 곱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국립공원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제18회 백양단풍축제와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를 동시에 개최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
먼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더러워진 시설물 등을 정비해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참가 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주요 진출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수중학교부터 백양사 입구까지 순환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이 어려움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울긋불긋 오색단풍·문화의 향연'이라는주제로 열리는 올해 백양단풍축제는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관광객들이 애기단풍나무 아래서 다양한 민속예술 무대를 즐기며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연행사로는 ▲영호남 전통예술공연(축제아리랑) ▲단풍 가요무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통기타 음악여행 ▲행복한 가을음악회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애기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 체험행사로는 ▲단풍책갈피 만들기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국립공원 숲속체험 ▲초지 도예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감하트 조형물 포토존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작품전시회 ▲단풍거리 시화전 등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로는 ▲백암산 국기제 ▲나눔교육 사생대회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메인 거리에서는 지역에서 나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 전날인 30일 저녁에는 군청 광장에서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군민화합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애기단풍들이 손님맞이를 위한 꽃단장에 여념하는 만큼 우리 군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특히 올해는 전남민속예술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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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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