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 지역 주민들 갈증 해소 역할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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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기장군수 오규석)은 지난해 3월 17일 개관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영화관 관람객이 5만명을 넘어섰으며, 문화적 사각지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의 주말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는 상업영화관이 없음은 물론 DVD상영 등 단체 관람이 가능한 공간인 문화회관 등의 공공문화시설도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인근 해운대 등의 영화관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군청사내에서 주말 무료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건전한 가족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차성아트홀 영화관은 객석 380석, 디지털영사기 및 대형스크린 등을 갖추고,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세차례 3D를 포함한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개관이후 81편의 영화를 237회 상영해, 52,860명 관람, 일평균 670여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오는 11월에도 '해적', '비긴 어게인', '겨울왕국(3D)' 등 최신영화 및 3D애니메이션 작품을 연이어 상영하며, 상영 30분 전에 예약자부터 우선 입장하므로 군 홈페이지(www.kijang.co.kr)나 전화로 예약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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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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