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 이하 종자원)은 10월 24일 사단법인 국산밀산업협회와 밀 보급종의 맞춤형 공급을 위해 ‘밀 보급종 생산?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밀 보급종 종자 생산?공급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국산밀산업협회는 회원 선호품종 및 희망물량 등 종자수요를 사전조사?제공하고 종자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품종별 생산?공급계획을 수립하는 등 밀 생산?공급 관련 정보공유 등 밀산업발전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있다.
국산밀산업협회는 2010년에 설립한 생산자 조직으로 회원 생산량이 국산밀 생산량의 80%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산밀 재배농가는 원하는 품종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고, 종자원은 수요량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밀 보급종 수급계획의 정확성을 높여 공급 잔량을 최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과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수요자가 원하는 품종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정부3.0」시대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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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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