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28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19가구에 '모국방문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
농협은 가구당 50만원의 체재비도 지원했다.
항공권을 받은 결혼 이주여성의 국적은 베트남 9명, 중국 3명, 태국과 캄보디아 각 2명 등이다.
농협은 또 베트남 등 결혼 이주여성의 두 가족을 국내로 초청, 2박3일간 서울 나들이를 하도록 했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100만원의 체재비, 여권 및 비자 발급 등 여행 비용을 모두 지급했다.
농협이 이번 친정나들이와 국내 초청 행사에 지원한 금액은 7천만원에 이른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오는 7월에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말 도전 골든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8 14: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