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평가 3회 연속 세계1위 기념「전자정부의 날」 행사 개최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위원장 안문석)과 함께 10월 20일(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축하하고 전자정부 유공자 포상, 학술세미나, 중앙부처 정보화책임관회의 등을 연계하여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행정부 박경국 1차관,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 안문석 의장, 정부3.0 추진위원회 송희준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그동안 전자정부 발전에 공헌한 산업계·학계 유공자들과 각 부처의 정보화책임관은 물론 개도국 정책관리자(도미니카 공화국 호세 파우리노 전자정부국장 등 12개국 실국장급)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에서는 전자정부 추진 초기부터의 주요활동과 성과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연하고, 오늘의 전자정부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우리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해 온 학계, 산업계, 공무원 등 31명(개인) 및 관세청(단체)에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홍필기 교수는 20년간 산·학·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전자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심의 등 전자정부 정책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엘지씨엔에스 박진국 전무는 27년간 민원24 등 전자정부 주요 시스템 구축과 해외 수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30년간 데이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44개부처 중앙부처의 전산장비와 주요 시스템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정부와 민간에서 전자정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후 기조연설에서는 차상균 교수가 「빅데이터 퓨전과 창조적혁신」에 대해, 김성희 교수가 「Digital Government, Government in Digital Era」에 대해, 윤경식 와이브레인 대표가 「웨어러블 헬스케어의 미래」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오후에는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과 공동으로 많은 학자와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정부 신기술 및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자정부 미래 발전 전략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①클라우드·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정보보호, ②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한 연계·통합 방향, ③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 구현, ④전자정부 생태계 육성을 통한 해외진출 전략 등 전자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밖에도 UN 전자정부평가 세계 1등 기념패 3종(2010, 2012, 2014)을 국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게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전자정부 주요성과에 관한 영상물은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국 1차관은 “우리나라가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개도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전자정부를 배우고자 하는 협력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전자정부에 기반한 행정한류를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성과에 기여한 여러분들의 공로를 고맙게 생각한다” 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각계 각층의 갈등분출, 안전과 직결된 위험요인의 상존, 국민복지 기대수준의 향상 등으로 복잡하고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3.0을 통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 자원 등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전자정부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2014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와 중앙부처 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 개도국 정책관리자 초청 교육과정도 이날 같은 곳에서 진행되어 기념식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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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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